주변에서 단폴이나 4폴이상 다폴로 오래 수익 내는 경우를 거의 못 봤습니다. 물론, 저는 요즘 단폴이나 다폴을 조금 섞기는 합니다. 이건 혹시 모를 졸업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단폴이 아무래도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저 같은 전업 베터들은 솔직히 단폴 베팅 거의 안 합니다. 배당도 배당이지만 단폴 버릇들이면 올인처럼 몰빵을 자주 하게 돼서 그렇습니다. 만약 당첨률은 높은데 수익률이 별로다 싶다면 이 부분을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건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저도 초보 때는 분노벳, 추적벳 뭐 많이 했습니다. 저한테 쪽지로 구구절절 사연 보낸 분들 대부분이 분노벳으로 탕진한 케이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여기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분노 베팅을 하면 안됩니다. 그게 잘 안된다고요? 단호하게 말씀드려서 이 버릇 못 고치면 아무리 베팅 잘해도 언젠가는 망합니다. 단폴 안 하는 것도 몰빵 버릇 안 들이게 하는 용도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어떤 습관을 들이면 좋냐면, 베팅 상하한선을 정해둬야 합니다. 2~3폴로 4~5배 정도 배당 만들어서 조합해놓고 당첨이 되든 안 되든 딱 거기까지만 하는 것입니다. 적중했다고 흥분해서 막 달려나가거나, 반대로 미적중했다고 낙담해서 막 달려나가면 안 됩니다. 물론, 이러한 방식은 사이트 입장에서는 매우 곤란하기는 합니다. 지는 날도 있겠지만 이러한 방법이 장기적으로는 수익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졸업을 시켜버리는 것이겠죠. 좋게 생각하면 그 정도로 우리에게는 유리하니 꼭 습관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말로는 하기 어려운 부분이긴 한데, 저처럼 오래 베팅 해온 분들은 아마 아실 것입니다. 베팅하다 보면 갑자기 여기! 지금! 하는 필이 딱 온달까? 승부를 내야만 하는 어떤 촉이 옵니다. 이때는 평소보다 크게 베팅을 한 번 가야 합니다. 초보 분들이 간혹 저한테 이런 촉이 많이 온다고들 하시는데요. 8~9할 정도 적중률이 아니라면 촉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이 부분은 스스로 진짜 감이 올 때까지 연습을 해야 하는데, 적중률 높아질 때까지는 촉이 와도 아주 소액만 베팅을 하는 식으로 연습하면 됩니다. 저에게 장난감 주소 알려주신 형님이 말씀하시기를, 이렇게 갑자기 높은 배당에 연달아 적중하면 졸업 대상이 된다고는 합니다만 베터 입장에서는 수익을 내는 것이 목적이니까요.

사이트 측에서 이벤트를 제공한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장난감 이벤트로 예를 들어보면 불금 이벤트가 있습니다. 금요일에 첫충할 때 10만 원 이상은 5천 포인트, 30만 원 이상 충전은 1만 포인트, 100만 원 이상 충전은 3만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합니다. 그리고 월급날을 따로 지정한 뒤 충전하면 30%를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잘 없는 건데 텔레그램에서 장난감 고객센터 친구 추가를 하면 1만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장난감 텔레그램 계정까지 사칭하는 경우도 있으니 꼭 장난감 인증된 곳인지 체크하세요. 이런 이벤트들로 포인트를 조금씩 모아도 생각보다 꽤 많은 포인트가 쌓입니다. 미니게임이나 잘 안 해본 곳에 베팅하기 딱 좋습니다. 다만 이런 포인트들은 진짜 수익을 낸다기보다는 연습이나 재미용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더 마음은 편합니다.

잠시 뻔한 말 하나만 하겠습니다. 절대 흥분하지 마세요. 졸업 세 번 당한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베터들이 낙첨이 더 많이 나타납니다. 낙첨 자체는 크게 보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어쨌든 계속 수익만 나면 되니까요. 근데 한폴낙 이런 거 때문에 갑자기 평정심이 깨지고 손해 본 걸 복구해야 겠다는 생각이 커져서 마구 베팅을 하다 보면 돈 날리는 건 한 순간입니다. 저도 다 해보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갑자기 적중이 연달아서 되는 날에도 절대 흥분은 금물입니다. 마찬가지로 다음 베팅에서는 잃게 되고 본전에 대한 마음이 커져서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